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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상담솔루션] 집에서는 흥이 넘치는데, 원에서는 소심이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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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1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5-03-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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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 학기가 시작되고 아이들은 새로운 교실과 친구들, 교사를 만난다. 태어나 처음으로 원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도 많다. 이 시기가 되면 부모들의 단골 질문이 있다. “집에서는 흥이 넘치고 말도 많은데, 낯선 곳에만 가면 엄마 껌딱지가 되고 과하게 수줍어해요! 왜 이러는 걸까요?” 바로 아이의 낯가림에 관한 궁금증이다. 이달에는 영유아의 낯가림에 대해 짚어본다. 


낯가림,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     

평소에는 재잘재잘 말도 많고 재롱도 많지만 낯선 환경에서는 입을 꾹 다물고 눈치만 보는 아이들이 있다. ‘낯가림’은 인지능력 발달에 따른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생후 4~6개월부터 조금씩 생기기 시작한다. 생후 12개월쯤이 되면 낯선 사람의 존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부모에게 매달리거나 안아달라고 칭얼거린다. 만 2세가 되면 어느 정도 사라지지만 이후에 지속될 수도 있다. 부모는 아이의 낯가리는 모습을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으로 이해하고 아이의 기질과 감정을 인정해야 한다.

심각한 낯가림, 그 요인은?      

기질 예민하거나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은 환경이 바뀌거나 낯선 상황에 불안감을 느끼기 쉽다. 또는 부모가 타인과의 교류가 적은 편이라면 아이 역시 낯선 사람을 만나는 환경을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낄 수 있다.

애착 주 양육자인 부모, 특히 엄마와의 애착이 건강하게 형성되지 못하면 아이는 정서적인 불안정으로 인해 심한 낯가림을 보일 수 있다. 아이는 부모와의 애착을 기반으로 새로운 환경과 낯선 사람을 주체적으로 탐색하게 된다.

트라우마 과거에 경험한 부정적인 사건이 아이의 낯가림을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다른 사람 앞에서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거나 실수한 경우 “너는 왜 인사를 제대로 못하니?” “왜 이렇게 목소리가 작니? 뭐라고 하는 거야?” 등 자신의 행동에 지적을 받아 의기소침해진 것이다.

극복 방법     

1. 미리 알려주기 

“오늘은 ○○이를 만나러 갈 거야” “이따 저녁에 ○○이 가족이 놀러오기로 했어” 등 낯선 환경과 사람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자. 아이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 애착 인형 

낯선 환경에서는 평소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애착 인형이나 친숙한 물건이 도움이 된다.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인형 등을 갖고 놀며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 

3. 극복을 강요하지 말기 

낯가림은 아이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빨리 인사해” “큰 목소리로 좀 해봐” 등 재촉과 비난을 더한다면 아이는 낯선 상황에 대해 더욱 겁을 먹게 될 것이다. 

4. 사회적 경험 

아이가 사회적인 활동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좋다. 다른 또래와 만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낯선 사람을 마주쳤을 때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참고자료 | 키드키즈 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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