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염력이 높은 여름철 수족구병
페이지 정보
본문
전염력이 높은 여름철 수족구병
여름은 더운 날씨인만큼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입니다. 특히 높은 기온 탓에 각종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나이를 불문하고 전염병이 유행하기도 하지요. 이번 주는 대표적인 전염병,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손, 발, 입 안에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입니다. 주요 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A16과 엔테로바이러스71로, 감염자의 침과 호흡기 분비물, 수포 진물, 대변 등이 손에 묻어 입으로 들어갈 때 감염됩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감염 3~7일 후 고열, 인후통, 식욕부진과 권태감 등이 나타납니다. 1~2일 정도 더 지나면 입 안과 잇몸, 혀에 물집과 궤양이 생기며, 손과 발에 4~8mm 크기의 수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족구병은 보통 발병 7~10일 내에 저절로 좋아지지만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뇌염, 심근염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치료 방법은?
현재는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 해열제나 소염제를 통한 증상 완화 치료만 행해집니다. 통증으로 인해 음식이나 물을 먹지 않으면 탈수 증상과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니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한 만큼 발병 후 일주일 정도는 등원을 중단하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 주세요.
수족구병 감염을 막으려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기침할 때 입과 코를 가리는 등 에티켓 교육도 병행하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작권자 ⓒ EK(주)_월간유아 by 키드키즈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이미지 무단 사용, 상업적 이용 금지
- 이전글[발달뉴스]엄마도 분리불안이 있을 수 있나요? 23.06.19
- 다음글[발달뉴스]불안정한 애착 대물림, 막을 수 있나요? 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