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건강솔루션] 겨울철 필수템 ‘체온계’ 바르게 알고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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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떨어지기 쉬운 계절, 감기 걸린 아이들이 속출하는 계절, 겨울이 왔다.
이맘때면 아이들 건강을 위해 하루에도 수십 번 사용하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체온계!
언제든 아이들 발열을 확인할 수 있는 체온계, 바람직한 사용법을 알아본다.
발열 체크는 필수!
겨울은 영유아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며, 코감기와 목감기 등 각종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체온계는 이렇게 감기가 유행하는 겨울철에는 몸에 늘 지니게 되는 필수템이 된다.
체온계, 올바른 사용법은?
고막 체온계 적외선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귓속 고막의 체온을 측정하는 체온계이다. 측정 부위와 플라스틱 보호막에 이물질이 끼면 제대로 측정되지 않기 때문에 잘 닦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온을 측정할 때, 아이가 몸을 움직이면 귀지나 이물질이 붙어 제대로 측정되지 않을 수 있으니 먼저 귓속을 깨끗이 하며, 체온을 재는 동안에는 아이가 잠시 가만히 있을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 체온계 가장 정확하게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체온계이다. 하지만 겨드랑이에 체온계를 낀 상태로 짧게는 30초에서 길게는 2분 정도 움직이지 않아야 하므로 영유아에게 사용할 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보통 체온 측정 부분이 차가운데 이 느낌을 싫어해 거부하는 영유아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은 체온계 가격이 저렴하고 체온이 정확하게 측정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영유아에게 사용하는 용도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칫 깨뜨렸을 경우 수은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수은 체온계는 측정 전 반드시 체온계를 흔들어 35도 이하로 내린 상태에서 재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비접촉식 체온계 외부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보니 실내 온도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신체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하는 상황이거나 신생아에게 사용하기에는 괜찮다.
신체 부위별로 올바르게 측정하는 방법
겨드랑이 체온계를 겨드랑이 가운데에 대고 팔을 내려서 측정한 후 2분 정도 뒤에 확인한다. 이때 아이가 팔을 들면 체온계가 바닥으로 떨어지거나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교사가 잠시 잡아두는 것도 괜찮다.
귀 뒤쪽 피부와 관자놀이 보통 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할 때 해당 부위에서 열을 잰다. 비접촉식 체온계는 신체에서 3~5cm 정도 간격을 두고 측정하며, 머리카락 등으로 가려지지 않게 주의한다. 고막 귓바퀴를 살짝 당겨 체온계의 끝이 고막과 일직선으로 마주 보게 한다. 체온계를 넣자마자 바로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1~2초 후에 측정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알맞다. 단, 겨드랑이보다 0.5도 정도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감안한다.
구강 혀 아랫 부분에 체온계를 넣고 입을 다물게 한 다음 2분 뒤 확인한다. 체온을 재는 동안 아이가 체온 측정 부분을 이로 깨물지 않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문 체온 유지가 잘 되는 신체 부위 중 하나이다. 즉, 급격한 체온변화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게 잴 수 있다. 6개월 미만 아이에게는 0.5~1.24cm 정도, 그 이상의 아이에게는 1.2~1.5cm 깊이로 체온계를 넣어 잰다. 이때 아이가 몸을 움직여 다치는 일이 없도록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자료 | 키드키즈 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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